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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국립공원 3박 4일 일정 ② - 1

나들이가는엠버 2018. 5. 29. 10:09


둘 째날은 좀 빡쎈 여행이 될거같아요. 4일차는 호텔 체크아웃시간,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하니, 온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2일차와 3일차 밖에 없는데, 저의 계획은 3일차에 '요세미티'! 가는 계획이 있거든요~~ 그래서 둘째날인 오늘 알차게 보내야 해요!



원래 좀 더 일찍일어나서 유명한 브런치 집에서 브런치를 우아하게 먹으려고 했으나..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 9시더라구요. 빨리 준비하고 아침은 바로 어제 갔던 Good mongkok bakery에가서 딤섬 몇개 주섬주섬 to go 했어요. 



얼마 되지않는 여행에 요 딤섬집을 두번이나 가다니 맛도 너무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강추인거 아시죠? 아침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더라구요. 다행히 to go 전문점이라 줄은 금방 빠져요.



딤섬을 먹으며 도착한 곳은 그 유명한 케이블카 타는 곳!

아래 케이블카 루트를 보시면 총 3개의 루트가 있는데, 빨간 라인인 POWELL/HYDE가 유명하고 또 제가 타려는 노선이에요!




CABLE CAR TURN TABLE - 종점에서는 케이블카를 돌리는 관경을 볼 수 있음. 여기서 타야 함. 중간에선 사람이 많아서 못탐!



지도의 중간쯤에 POWELL/MARKET 에서 - BEACH/HYDE 까지 가는 노선인데 마켓에서부터 타야 종점에서 종점까지 온전히 즐길수있고 종점에서 사람들이 거의 다 타서 중간에서는 구경만 하고 절대 못타니 꼭 종점에서 타세요.



종점에 도착해서 줄을 스려니 길이 어마어마하게 있더라구요 벌써.. 뭐 워낙 유명한 케이블 카니 그정도 기다림은 버틸수 있죠. 마켓스트리트쪽으로 가면 작은 티켓부스가 있는데 저는 ONE WAY로 편도 $7 입니다! one way로 끊은 이유는 뒤에 나름의 일정이 있기 때문이죠 :)

또한 이곳 종점인 TURNTABLE에 가면 케이블카를 수동으로 돌리는 관경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최첨단 시대에 수동으로 케이블카를 돌리는 모습도 참 신기 하더라구요.


케이블카를 탈 땐 꼭 맨 앞 옆에 서서 타고 보는게 케이블카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샌프란시스코의 서늘한 바람과 따스한 햇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에요 :)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좁은 지역에 오르락 내리락 참 엘에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있는데요, 케이블카를 탈 때 두 번 턴하고 바다로 향하는 곳이 바로 내리막 길이라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감탄 밖에 안나와요. 또한 그 유명한 LOMBARD ST. 롬바드 스트리트를 지날 땐 드라이버 분 께서 롬바드 스트리트다고 말해주시고, 뭐 턴 할때도 말해주시고 아마 서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알려주시는 건지 정말 매력적이인 케이블카 경험 이었어요.

케이블카를 내리면 바로 앞에 유명한 카페겸 브런치 집이 있어요.
저는 여기도 샌프란에서 정말정말 강추하는 곳인데요,


THE BUENA VISTA 부에나 비스타 - IRISH COFFEE 아이리시 커피가 유명하다, 커피값치고는 비싸다? 생각치만 커피안에 술이 들어가니 수궁. 강추하는 곳중 하나!


이 곳은 브런치도 브런치지만 아이리시 커피가 정말유명해요. 아이리시 커피는 바텀 커피, 미들 보드카, 탑 생크림 으로 구성 되어있구요, 서버분이 커피 섞지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섞이면 맛이 다 짬뽕 되기 때문에 섞지 마시구요, 받아서 마시면 생크림 부터 쓴 보드카, 쌉쌀한 커피까지 순간순간 맛이 확 달라서 정말 맛있었어요. 한 잔 더 하고 싶었지만 조금 늦게 출발한 일정이라 얼른 정리하고 다시 출발!


나와서 걷다보면 바로 이 길이 관광지!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마치 엘에이 산타모니카 느낌이 살짝 나네요.


Fishermen's wharf, pier 39 - 최대 관광지, 다양한 볼거리, 구경거리, 식당가 즐비!


여기는 주변을 따라 쭈룩 식당가든 관광 상품파는 상점이든 사람도 많고 관광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에요. 바로 이곳에 저의 점심 장소도 있답니다!


Boundin bakery - Clam chowder 클램차우더가 유명한 곳!

여기는 클램차우더가 유명한 곳이래요, 클램차우더는 빠네 아시죠? 그렇게 빵에 속을 파고 조갯살 크림스프? 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도 샌프란 여행 계획하면서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갔지만 사실 맛은 그닥이었어요.. ? 맛은 있는데 강추라는 느낌은 아니구요. 여기 식당이 커서 1층 2층 나눠져있는데 2층에 가면 여기서 직접 빵을 만드는 역사와 견학도 할 수 있어요. 다만 입장료가 또 있다는 점..ㅎ

2일 차는 하는 것 먹는 것도 많아서 두편으로 나눴어요. 그럼 2탄에서 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