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주식한다고 하면 굉장히 안 좋게 보는 시선도 많고, 너무 위험하다 하는 시선도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주식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사실 주식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 사실 친오빠를 따라 증권사에가서 주식계좌를 개설했었는데, 그 땐 개설만 해두고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뒀었어요.
우리가 뭔가를 시작하게 될 때 "계기나 동기"가 필요하잖아요. 아주 절실한 마음 같은거. 그때까지 저는 그런 게 없었는데 최근에 다니는 회사에서 정말 정말 힘들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우울해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 다니는 회사는 나에게 고정적인 수입을 안겨주지만 또 나를 내칠 수도 있다는 그런 불안감이 들기도 했어요.
직장인 이라면 아마 이런 경험은 다 한번씩 했을 거예요.
그러다가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고정적인 수입을 죽을 때까지 낼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해보다가 주식을 생각하게 됐어요. 사실 주식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거 정말 위험하다. 집안 망한다' 이런 말 많이 하실거예요.
근데 정말 위험한 거 맞긴 한데, 잘 만하면 위험한거 아니에요. 그리고 수익률과 위험도는 반비례인 건 우리가 아는 사실이잖아요. 안정성 찾으려면 수익률은 포기해야죠. 그래서 은행 이자 은행 이자 찾는거고. 사실 우리는 1-2% 은행이자에 목숨 거는 거고요.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이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집안 망한다, 이건 주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신용투자하면 돈 없는데 빌려서 투자하는거고요. 쉽게 말해 대출받아서 하는거죠... 근데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을거예요. 어쨌든 저는 이런 계기로 주식을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엔 매수/매도 만 알아서 30만원 정도만 충전해놓고 시작 했는데 이제 약 한 달 정도 된 시점에서 벌써 저의 계좌는 750만원이라는 돈을 넣고 있네요! 물론 수익률도 있고요.
그건 다음 시리즈에 차차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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